[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올해 1분기 테슬라가 가격 인상, 판매 호조 등으로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거뒀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테슬라는 20일(현지시간) 1분기 매출액 187억6000만달러(23조16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103억9000만달러)보다 81% 증가한 수치며 월가의 예상치도 웃돌았다.
AP통신은 순이익은 33억2000만달러(4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7배 넘게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매출총이익은 55억4000만달러(6조8000억원)였으며 매출총이익률은 32.9%로 나타났다. 주당 순이익도 월가 예상치(2.26달러)보다 높은 3.22달러였다.
이러한 실적에 힘입어 테슬라의 주가는 4.96% 내린 977.20달러에 장을 마감했으나 시간외 거래에서는 1030달러선까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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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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