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연한 감소세' 2월 10일 이후 10주 만에 목요일 동시간대 최소

21일 서울광장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가 철거를 하루 앞두고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제공=연합뉴스
21일 서울광장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가 철거를 하루 앞두고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제공=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7만명대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 대비 1만1366명 적고 1주 전보다 2만8485명 적어 확연한 감소세를 보였다.

21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7만6430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대 집계치인 8만7796명보다 1만1366명 적다.

1주 전인 지난 14일 동시간대 집계치 10만4915명보다는 2만8485명 적고, 2주 전인 7일 19만9836명과 비교하면 12만3406명이나 적어 감소세가 확연했다. 목요일 동시간대 집계치로는 지난 2월 10일 4만9721명 이후 10주 만에 가장 적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2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3만4474명(45.1%), 비수도권에서 4만1956명(54.9%)이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1만9432명, 서울 1만158명, 경북 5013명, 경남 4625명, 인천 3984명, 대구 3931명, 충남 3845명, 전남 3828명, 전북 3361명, 강원 3169명, 충북 3057명, 대전 2859명, 광주 2790명, 부산 2010명, 울산 1852명, 제주 1045명, 세종 571명 등이다.

지난 15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2만5827명→10만7896명→9만2979명→4만7733명→11만8489명→11만1319명→9만867명으로 일평균 약 9만930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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