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에 성공한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2일 직무에 복귀하면서 성북구청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성북구청)
재선에 성공한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2일 직무에 복귀하면서 성북구청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성북구청)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박준영 기자] “부족한 저에게 한 표 한 표 정성을 모아주신 구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보내주신 성원 결코 잊지 않고 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

2일 재선에 성공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직무에 복귀하면서 이같이 당선 소감을 밝혔다. 

현직 성북구청장인 이 당선인은 전날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 결과 정태근 국민의힘 후보에 0.53%포인트 앞서 당선이 확정돼 재선에 성공했다. 

‘성북의 미래 현장에서 답을 찾다’를 모토로 민선7기 성북구정을 이끌어 온 이 구청장은 이번 당선 소감에서도 현장을 강조하며 “현장중심, 민생중심의 민선8기 성북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한 번 저를 믿고 성북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구민의 뜻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저를 지지하지 않은 많은 분들의 뜻도 유념하고 헤아려, 균형 잡힌 구정이 이뤄지도록 살피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지난 민선 7기 성북구가 미래100년 성북의 초석을 마련한 시기였다고 한다면, 다가오는 민선 8기 성북구는 미래성북의 비전을 현실로 담아내는 중요한 시기임을 강조했다.

이 구청장은 "당초 공약으로 내건 생애주기 맞춤형 여성 취업지원 거점시설 조성 등 생활밀착형 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며 "민선7기에 추진했던 청년창업거리 활성화 등을 8기에 이어받아 사업에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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