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하나은행은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고객의 펀드 투자 자신을 입체적으로 진단하고, 보유 펀드에 대해 전문가의 미래 전망 의견을 확인할 수 있는 월간 펀드 리포트 '펀드나침반'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펀드나침반' 서비스는 월간 기준으로 보유 펀드 현황, 수익률, 보유 펀드별 시장 전망은 물론 고객이 보유한 펀드에 대해 △Buy(좀 더 담아보세요) △Hold(꾸준히 보유하세요) △Sell(바꾸는 것이 좋겠어요)로 분류해 리포트를 제공한다.

또 디지털 자산관리 강화를 위해 손쉽게 보유 펀드를 교체할 수 있는 '내 펀드 갈아타기', 최대 5개의 펀드를 비교 할 수 있는 '펀드 비교함' 신설 등 고객이 더욱 편하고 쉽게 펀드를 관리할 수 있는 총 14개 서비스를 신설, 개선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김기석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 부행장은 "최근 디지털을 통한 펀드 가입이 증가하고 있어, 디지털을 통해 고객의 펀드 투자 전반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펀드나침반 서비스 시행을 통해 디지털 펀드투자 여정을  체계적으로 케어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구축하게 됐으며, 향후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고객에게 최고의 만족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작년 6월 고객이 보유한 펀드의 성과·전망을 '좋아요', '지켜봐요', '관리해요'로 알려주는 '펀드신호등'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어 지난 2월에는 펀드 보유 고객에게 매월 2회 시황을 제공하는 '시황 한 스푼' 서비스를 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