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 따라 2년여간 중단했던 관내 여성교실 3곳의 프로그램 운영을 오는 8월부터 전면 재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송파구 여성교실은 재개관에 앞서 공개모집을 통해 전문 강사 인력풀을 구성하고, 구민들의 자기개발 및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한 운동, 요리, 외국어, 회화, 이미용 등 다양한 강좌를 개설할 예정이다.
특히 ‘문정여성교실’은 노후화된 시설을 정비·교체해 새단장을 마치고, 7월부터 수강 인원을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바리스타와 조리사, 미용 등 각종 자격증반과 요리, 아동복 옷 만들기, 옷 수선과 같은 생활 속 취미 교실까지 분야별로 폭넓게 선택할 수 있다.
‘오륜여성교실’과 ‘솔바람여성교실’은 8월부터 프로그램을 새롭게 구성해 재운영을 시작한다. 기초영어, 한문서예 등 자기계발 강좌부터 에어로빅, 요가 등 운동 강좌와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이색 프로그램들도 개설할 예정이다.
수강을 원하는 구민은 송파구청 여성보육과로 전화 문의하거나 송파런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강좌는 선착순 마감이다.
김란수 송파구 여성보육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었던 구민들과 여성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여성교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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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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