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바이벌 게임 통제실로 실시간 전송···페인트탄에서 레이저 장비로 교체
[계룡(충남)=데일리한국 김하겸 기자] 계룡시(시장 이응우)가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2022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를 앞두고 대표 체험프로그램인 서바이벌게임 체계를 정비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시작한 서바이벌 체험장 운영에 페인트탄을 사용했으나 보다 실감나게 하기 위해 지난 4월 페인트탄에서 레이저장비로 교체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레이저장비 효용 극대화를 위해 서바이벌 사용자가 레이저 장비에 노출될 경우 훈련통제실에 실시간으로 관련 정보가 전송되는 시스템으로 바꿨다.
이에 따라 보다 박진감 넘치고 실전과 유사한 서바이벌 환경이 제공돼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는 서바이벌 체험장 운영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육군 인사사령부 및 계룡대근무지원단 합동으로 병영체험장 시설물에 대한 보수와 유지관리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시는 또 국토안전관리원에 시설물 안전점검을 받는 등 관람객 안전에 우선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2022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는 ‘K-Military, 평화의 하모니’라는 주제로 오는 10월7일부터 23일까지 17일간 계룡시와 계룡대 활주로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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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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