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중심 UI/UX 구성…대표 캐릭터 'ㅎㅎ 패밀리' 적극 사용

사진=하나카드 제공
사진=하나카드 제공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하나카드는 하나금융그룹의 모바일 생활머니플랫폼 '하나머니'를 새롭게 개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지난 3월 하나멤버스에서 하나머니로 플랫폼 브랜드를 변경한 후 진행한 첫 번째 리뉴얼이다. 하나카드는 사용자 관점에서 보다 직관적인 메뉴 구성과 다양한 혜택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특히 하나머니의 브랜드 캐릭터인 'ㅎㅎ패밀리'를 적극 사용해 디자인에 민감한 MZ세대와의 감성 공유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우선 메인 화면을 사용자 편의 중심 UI/UX로 전면 개편했다. 하나머니 대표 캐릭터를 중심으로 주요 서비스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화면을 구성하고 메뉴의 동적 움직임을 강화해 고객들이 쉽고 재미있게 사용하도록 개선했다. 

또한 '혜택 마스터', '내가 받은 혜택' 서비스에도 혜택을 추가했다. 혜택 마스터는 전월에 가장 많은 혜택을 받은 고객들의 랭킹과 하나머니 주요 이용 패턴을 보여준다. 내가 받은 혜택에서는 그 달의 '모은 돈'과 '아낀 돈'을 인포그래픽 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

최근 고금리·고물가로 인해 아껴 쓰기가 생활화돼 있는 '앱테크' 고객을 위한 무한 적립 서비스도 강화했다.

친구 추천 서비스는 하나머니 가입을 위한 초대장을 보내거나, 초대장을 받은 친구가 가입할 때마다 하나머니가 적립된다. 보험머니쌓기 서비스는 기존 자동차보험 제휴사를 확대함과 동시에 보험 비교, 운전자보험, 이륜차보험도 새롭게 선보이며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와 함께 하나카드는 외화 4종(달러, 엔, 유로, 파운드)에 대해 환전 수수료 없이 무료 충전할 수 있는 '트래블로그 서비스'를 출시했다.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는 해외 가맹점 이용수수료, 해외 ATM 인출 수수료가 무료다. 

하나머니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은 MZ세대의 취향과 해외여행 이용의 혜택을 담아내고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것에 가장 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하나머니는 생활밀착형 머니 플랫폼으로 계속 진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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