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정순영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13주 연속 하락하며 2019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4.6으로 지난주보다 0.4p 떨어졌다.
2019년 7월8일 83.2 이후 약 3년 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인데다, 13주 연속 하락세다.
매매수급지수는 수요와 공급 비중을 점수화한 수치로 기준치인 100보다 아래로 내려갈 수록 집을 팔 사람이 살 사람보다 많다는 의미다.
마포·은평·서대문구 등 서북권과 노원·도봉·강북구 등 동북권은 각각 78.0을 기록해, 지난주에 비해 각각 0.6p, 0.9p 떨어졌다.
영등포·양천·강서·동작구 등 서남권도 지난주 89.7에서 이번주 89.4로 떨어졌다.
강남4구인 동남권은 지난주까지 3주 연속 91.9를 유지했다가 이번주 0.3p 떨어졌다.
용산정비창 개발 계획에 매수 심리가 반영된 용산·종로·중구 등 도심권은 지난주 81.4에서 83.2로 1.8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지난주보다 0.4p 내린 87.5를 기록했다.
수도권 수치 역시 약 3년 만에 최저치로, 경기와 인천 모두 지난주에 비해 하락했다.
대출이자 부담으로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도 지난주 91.9에서 이번주 91.5로 0.4p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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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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