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용단 훈련장 장윤나·연기파 배우 안석환 출연
국립박물관문화재단 9월3·4일 이틀 극장 ‘용’서 공연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국립중앙박물관 대표 브랜드 전시 ‘사유의 방’과 연계한 공연 ‘사유하는 극장–사유의 길’을 오는 9월 3일(토)과 4일(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지난 7월 관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은 ‘사유하는 극장 – 요즘 것들의 사유’에 이은 두 번째 시리즈다. 관람객이 국보 반가사유상 두 점이 전시된 ‘사유의 방’에서 느낀 여운을 무용이라는 장르를 통해 재확장하고, 각자의 사유의 길을 만들 수 있도록 기획됐다.
출연진은 현재 국립무용단에서 훈련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차세대 무용수로 주목받고 있는 무용수 장윤나가 자아 역을 맡아, 총 3막으로 이어지는 여정을 통해 서서히 반가사유상의 생각 속으로 들어가는 이야기를 무용으로 표현해 관객과 소통한다.
또한 연극 ‘에쿠우스’ ‘리어왕’ ‘고도를 기다리며’ 등을 통해 뛰어난 연기력과 입체적인 캐릭터로 관객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 안석환이 그림자·현자·화자 역으로 ‘사유의 길’ 여정에 동행한다.
‘사유하는 극장–사유의 길’은 9월 3일(토) 오후 2시·5시 그리고 4일(일) 오후 3시 국립중앙박물관 극장‘용’에서 이틀간 3회에 걸쳐 상연된다. 공연 문의 및 예매는 재단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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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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