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여름 출시 전망...예상 판매량 250만장
[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NH투자증권은 31일 네오위즈에 대해 내년 출시 예정인 신작 'P의 거짓'이 기대된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4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안재민 연구원은 "‘P의 거짓’이 게임스컴 2022에서 ‘Best Action Adventure Game’을 포함한 3개의 상을 수상했고, 공개된 동영상과 게임 플레이의 반응이 상당히 양호했던 부분을 반영해 게임 판매량 예상치와 실적 추정치를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P의 거짓은 소울라이크 장르를 표방하며 내년 여름 출시를 예상한다"며 "소울라이크 장르의 원조인 프롬소프트가 개발한 ‘엘든링’은 지난해 게임스컴 2021에서 ‘P의 거짓’과 같은 ‘Best Action Adventure Game’ 상을 수상했고 지난 2월 출시 이후 4개월 동안 1660만장을 판매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감안할 때 ‘P의 거짓’의 성공 가능성을 높게 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다"며 "예상 판매량은 2023년 210만장, 누적 250만장 수준일 것이다"라고 추정했다.
안 연구원은 "실적 성장과 신규 게임 모멘텀이 공존하는 가운데, 네오위즈는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업사이드가 존재한다"며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 대비 172.6% 증가한 1025억원으로 예상되며, ‘P의 거짓’이 일정 수준 이상의 성과를 거둔다면 큰 폭의 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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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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