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정우교 기자] 미국 국무부가 전 세계 동맹·협력국을 대상으로 대북 사이버보안 강화 훈련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무부 산하 '사이버공간 및 디지털 정책국'(CDP)은 7일(현지시간) 이같은 내용으로 9일 간 '숨은 코브라 발견하기' 훈련을 진행했다고 소개했다. 대상은 서구, 아프리카, 아시아 등 6개 협력국 사이버보안 전문가들이다. 

훈련과정은 올해, 내년에 제공되고 대상 국가는 변경된다. 미국 정부기관이 제공한 사이버보안 정보를 활용해 사이버공격을 예방, 탐지, 완화하는게 교육의 주요 내용이다. 

국무부는 "북한의 악의적 사이버 활동은 미국과 더 넓은 국제사회, 세계 금융제도의 무결성과 안정을 위협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최근 몇 년간 북한은 은행에서 직접 훔치는 것을 포함해 악의적인 사이버활동에 갈수록 더 의존하면서 유엔이 금지한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