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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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신지하 기자] 경찰이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에서 20대 여성 역무원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전모(31)씨에게 보복살인 혐의를 적용한다.

17일 서울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전씨의 혐의가 형법상 살인에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상 보복살인으로 변경됐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특가법상 보복살인은 최소 10년 이상의 징역을, 형법상 살인죄는 최소 징역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도록 각각 규정한다.

이날 경찰은 오후 2시께부터 1시간 동안 서울 서대문구 전씨의 자택을 압수수색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전씨의 휴대전화도 확보해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진행했다.

경찰은 오는 19일 피의자 신상공개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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