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두고 제국주의 시대를 떠올리게 한다고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 일반토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프랑스는 이를 거부하며 평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러시아가 패권국이 아니라면 누가 패권국이겠는가"라며 "신제국주의에 침묵하거나 비밀리에 공모하는 이들이 보여주는 냉소는 평화에 불가결한 세계 질서를 파괴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러시아 점령지 4곳에서 러시아와 합병하기 위한 국민투표를 시행하겠다는 친러시아 분리주의자 계획에 대해서도 "법적으로 의미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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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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