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삼성전기와 CJ프레시웨이가 '2022 한국IR대상' 시상식에서 금융위원장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한국IR협의회는 22일 '2022 한국IR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IR우수기업상과 개인상을 선정·시상했다고 밝혔다. 

IR협의회는 삼성전기에 대해 "경영진 주관 분기별 실적 컨퍼런스콜 정례 개최 및 시장의 관심 질의사항에 직접 대응했다"며 "애널리스트 간담회, 웹캐스팅 컨퍼런스콜 등 온·오프라인에서 활발하고 다양한 IR활동 전개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국거래소이사장상인 최우수상에는 현대자동차(유가증권시장), 아프리카TV(코스닥)가 선정됐다. 또 IR협의회회장상인 우수상에는 롯데칠성음료(유가), 포스코케미칼(유가), JYP Ent.(코스닥), 심텍(코스닥)이 영예를 안았다.

한국IR협의회는 올해부터 신규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자본시장연구원장상, 한국ESG기준원장상인 특별상을 신설했다. 첫 수상 기업에는 SK바이오사이언스(유가), 엠로(코스닥)가 선정됐다.

한국IR협의회는 수상 기업을 포함해 시장별 10개사를 IR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CJ제일제당, LG전자, 기아, 롯데칠성음료, 삼성전기, 신한금융지주회사, 오리온, 포스코케미칼, 현대글로비스, 현대자동차가 꼽혔다.

코스닥에서는 CJ프레시웨이, JYP Ent., 동화기업, 서울반도체, 스튜디오드래곤, 심텍, 아프리카TV,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주성엔지니어링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IR협의회는 "한국IR대상은 올해 22회째로 매년 상장기업 중 IR활동이 뛰어난 우수기업과 IRO를 선정·시상해오고 있다"며 "상장기업 중 IR우수기업을 선정·시상함으로써 상장기업의 IR활성화를 도모하고 자본시장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