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 전략 통해 안정적 월 분배금 지급
환율 변동·추적오차 발생에 유의

한국거래소. 사진=연합뉴스
한국거래소.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이우빈 기자] 한국거래소는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미국배당 프리미엄액티브',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TIMEFOLIO Korea 플러스배당액티브' 총 2종목의 배당형 액티브를 2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주식시장 불안 지속에 따라 배당 수익을 바탕으로 방어주 역할을 할 수 있는 배당형 상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상황에서 고정적인 수익이 창출되는 상품으로 장기 연금 투자 수단에 대한 수요도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두 상품 모두 액티브 전략 등을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월 분배금 지급 목표로 하고 있다.

 'KODEX 미국배당프리미엄액티브'는 미국 ETF 전문운용사 앰프리파이(Amplify)의 자문을 통해 미국 우량 배당주 선별 투자하고 및 옵션 전략을 활용해 S&P 500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포트폴리오 편입 배당주들의 배당금 및 개별 주식 콜옵션 매도 프리미엄을 이용해 매월 분배금 받는다.

'TIMEFOLIO Korea플러스배당액티브'는 고배당 및 중간배당 실시 국내 기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코스피 200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최근 3개년 평균 배당수익률을 4% 이상이다. 포트폴리오 편입 배당주들의 배당금 및 비교지수 대비 초과 수익분의 일부를 활용해 매월 분배금 지급한다.

두 상품과 같은 액티브 ETF의 경우 운용능력에 따라 운용 성과가 달라질 수 있어 추적오차가 크게 발생할 수 있음을 인지해야 한다. 또 총보수 이외에 기초지수 사용료, 매매 비용, 회계감사 비용 등의 기타 비용이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

투자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매일의 납부자산구성내역(PDF)을 CHECK 단말기, 거래소 및 자산운용사 ETF 홈페이지에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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