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체 넓어지고 낮아져 안정성 제고...5가지 트림 제공
[데일리한국 김진우 기자] 쉐보레는 지난 12일 소형 SUV 모델 '올 뉴 트랙스'를 미국에서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올 뉴 트랙스는 2세대 모델로 길이 4537mm, 너비 1823mm, 높이 1560mm이며 휠베이스를 2700mm까지 늘려 2열 레그룸 포함 실내공간이 기존 1세대 트랙스보다 넓어졌다.
주간 주행등은 더 길어져 위로 배치됐으며, 헤드라이트는 프런트 범퍼 좌우로 배치해 날렵한 인상을 가졌다. 여기에 측면 도어와 리어 펜더에 근육질처럼 보이는 캐릭터 라인이 가미됐다.
올 뉴 트랙스는 더 넓어지고 낮아지면서 주행 안전성이 향상됐고 정확하고 날카로운 스티어링휠 반응을 지녔다.
인테리어는 가볍고 간결하게 보이도록 불필요한 라인을 없앴으며, 상위 트림은 속도계와 타코미터가 표시되는 8인치 디스플레이와 11인치 터치스크린이 탑재됐다.
필 자크 쉐보레 수석 디자이너는 "올 뉴 트랙스의 외관과 기술을 선도하는 인테리어 디자인은 엔트리 레벨 차량을 재정의 했다"고 말했다.
올 뉴 트랙스는 3기통 1.2L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되며, 최고출력 137마력 최대토크 137마력 22.3kg.m 힘을 내며, 6단 자동변속기가 엔진의 동력을 전달한다.
올 뉴 트랙스는 LS·1RS·LT·2RS·ACTIV 5가지 트림을 선택할 수 있으며 6가지 안전기술과 LED 헤드램프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이 적용됐다. 양산은 2023년 상반기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스콧 벨 쉐보레 부사장은 "올 뉴 트랙스는 더 넓은 공간과 더 많은 기능으로 고객에게 기쁨을 줄 보급형 차량이다"며 "쉐보레 브랜드로 진입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