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진우 기자]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는 고객 취향의 선택폭을 넓힌 '올 뉴 레인지로버 SV'를 공식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 뉴 레인지로버 SV는 랜드로버 SVO팀의 전문가들이 고객 취향에 맞게 수작업으로 제작한 모델이다. 이 모델은 두 가지 디자인 테마 및 SV 시그니처 스위트를 비롯해 SV만의 디자인 요소와 소재를 선택할 수 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측은 "올 뉴 레인지로버 SV는 5개의 바로 이루어진 그릴 및 프론트 범퍼와 함께 하단 애퍼처에는 새틴 크롬으로 마감된 5개의 와이드 블레이드를 적용했다"며 "외관은 스탠다드 레인지로버 색상 팔레트와 SV 비스포크 프리미엄 팔레트 등 14가지 추가 색상을 선택할 수 있고, 선명한 글로스와 정교한 새틴 마감 디테일도 선택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SV 비스포크 매치 투 샘플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색상을 그대로 적용할 수도 있다. 내부는 기어 시프터와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 볼륨 조절 장치에 매끈한 감촉의 세라믹이 적용됐고, 자수로 장식된 부드러운 세미 아닐린 가죽 시트를 선택할 수 있다. 

올 뉴 레인지로버 SV는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토크 76.5kg.m 힘을 내는 4.4ℓ 신형 V8 트윈 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 0-100km/h 가속 시간은 4.7초, 최고 속도는 250km/h의 성능을 발휘한다. 

로빈 콜건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는 "커스터마이즈된 올 뉴 레인지로버 SV로 랜드로버가 정의하는 궁극의 모던 력셔리를 직접 확인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 뉴 레인지로버 롱 휠베이스 P530 SV 모델(5인승 기준)의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 판매 가격은 2억9247만원이다.(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