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엔피, 260억원에 지분 21% 인수 

사진=알엔투테크놀로지
사진=알엔투테크놀로지

[데일리한국 이우빈 기자] 알엔투테크놀로지는 18일 최대주주 이효종 외 1인이 에이엔피 외 3인에 보유주식 162만주를 약 260억원에 양도하는 계약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주당 인수 가격은 1만6060원으로 예정 소유 비율은 전체의 21%다.

에이엔피는 1981년에 설립된 코스피 상장기업으로 PCB 제조 전문 기업이다.

알엔투테크놀로지는 글로벌 5대 통신장비 기업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과전류와 과전압을 동시에 차단하는 배터리 보호소자 REP(Resistor Embedded Protector)도 공급하고 있다.

또한 자회사 알엔투세라믹스를 통해 전기차에 적용 가능한 세라믹 방열기판을 개발 중이다.

알엔투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에이엔피는 인쇄 회로 기판(PCB) 제조 판매 분야에서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기업이다"라며 "최대주주 변경이 마무리되면 기존 알엔투테크놀로지 PCB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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