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메타플랫폼의 3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절반도 못 미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메타는 26일(현지시간) 7~9월 44억달러(약 6조2480억원) 순이익을 냈다고 밝혔다. 주당 순이익은 1.64달러(약 2328원)으로 매출은 227억1000만달러(39조3482억원)였다.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92억달러에 비해 절반도 안됐다. 매출액은 290억1000만달러에서 4% 이상 감소했다. 반면 회사 비용은 221억달러로 1년 전에 비해 19% 증가했다.
가상현실 헤드셋, 메타버스 사업을 하고 있는 리얼리티 랩 부문은 매출이 거의 절반으로 줄며 2억8500만달러를 기록했다. 손실은 26억3000만달러에서 36억7000만달러로 확대됐다.
한편, 메타는 4분기 매출을 300억달러에서 325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장의 전망치는 322억달러다. 실적 감소에 따라 메타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14%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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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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