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창 전남도의원이 구례 마산천 하천 재해복구사업 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전남도의회 제공
이현창 전남도의원이 구례 마산천 하천 재해복구사업 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전남도의회 제공

[전남=데일리한국 정상명 기자]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이현창 의원은 지난 3일 구례 마산천·흥대천 하천 재해복구사업 현장을 방문해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례 마산천은 지난 2020년 집중호우로 제방이 유실되어 농경지 침수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으며, 재해복구 실시설계에 들어가 지난 1월부터 2024년 1월까지 하천 재해복구사업을 진행한다.

이현창 의원은 “마산천 재해복구사업 진행률이 너무 저조하다. 환경영향평가 등 관련 절차를 간소화하여 복구를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하천 재해복구사업은 주민들이 바라온 숙원사업이라며 공사를 잘 마무리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섬진강어류생태관 주변 및 인근 마을, 공공하수처리시설이 침수되었던 흥대천 재해복구사업 현장을 찾아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복구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해 다시는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구례 흥대천은 2020년 10월 호우피해 복구계획이 수립·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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