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T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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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장정우 기자] KT가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3분기의 성장을 4분기에도 이어가 지난해보다 개선된 실적을 올릴 것이라고 8일 밝혔다.

김영진 KT CFO는 “3분기 실적은 B2B 영역에서 기업의 디지털 전환(DX)에 대응해 수주와 매출 성장으로 이어졌고 누적 수주액이 지난해보다 21% 증가했다”며 “통신 사업에서도 5G 기가인터넷과 프리미엄 가입자도 증가해 견조한 매출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디지코의 핵심 포트폴리오인 미디어·콘텐츠·금융·인터넷 데이터 센터·클라우드 분야의 성장이 두드러져 4분기에도 매출 성장의 기조를 이어갈 예정”이라며 “다만 불확실한 대외환경으로 인한 변동성을 감안해 비용집행을 효율화해서 수익성 중심의 경영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KT는 최근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집중하고 있는 콘텐츠와 기업 솔루션 분야에서의 전망과 경쟁력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김 CFO는 “KT는 콘텐츠와 B2B·디지털 전환(DX) 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 중이고 기존 기업과 다르게 기반 플랫폼을 가지고 있으며 네트워크 기반의 영업력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디지털 전환과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체적으로 산업이 구조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이나 비용 증가 요소가 있지만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매출 성장으로 대응해 전체적인 이익개선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KT는 이날 3분기 실적발표 외에도 구현모 대표의 연임 의사 표명에 따라 연임 우선심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KT는 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정관과 관련 규정에 따라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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