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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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KT가 8일 대전광역시 카이스트 문지캠퍼스에서 지역 유망 스타트업 육성과 글로벌 진출을 돕는 프로그램 ‘Global Scale-up with KT’(글로벌 스케일업 위드 KT)의 파이널 페스타(Final Festa)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Global Scale-up with KT는 지난해 5월 KT와 대전시가 체결한 ‘공동협력 프로젝트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된 대전 스타트업파크 일대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Global Scale-up with KT 선발 기업들은 지난 4월 Kick-off를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 역량 강화 멘토링, IR 피칭교육, 해외 박람회 지원 및 KT와의 사업화 협력 기회 발굴 등의 액셀러레이팅 과정을 거쳤다.

이날 진행된 행사에서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총 9개 스타트업들의 7개월 간의 성과 공유와 함께,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5개 스타트업의 IR피칭, 그리고 우수 기업 시상이 함께 진행됐다.

KT와 사업협력 성과가 있는 기업에게 시상하는 ‘DIGICO KT상’은 kt wiz와 AI Human 선수를 제작하여 수원구장 미디어파사드에 적용한 △’씨앤에이아이’가 수상하였으며, 글로벌 성과가 탁월한 기업에게 수여되는 ‘Global KT상’은 가상 얼굴 합성 기술로 해외 법인 설립, 투자 유치, 해외 MOU 체결 성과를 거둔 △’플립션코리아’가 차지했다.

이외에 ‘스케일업 우수상’에는 ‘아고스비전’, ‘모바휠’, ‘심스리얼리티’, 이상 3개 기업이, ‘장려상’은 ’딥픽셀’, ‘크리모’, ‘크럭셀’, ‘퀀텀캣’, 이상 4개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KT는 이날 KAIST GCC(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와 함께 스타트업의 글로벌 성장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T와 KAIST는 스타트업 발굴, 글로벌 진출 지원,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기술사업화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조훈 KT SCM전략실장(전무)는 “스타트업들에게 투자와 글로벌 진출은 가장 필요한 지원 아이템이다”며, “KT는 혁신스타트업의 성장 지원 시 그들의 디지털생태계를 글로벌로 확장시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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