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신지하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내년 1월 취임 후 첫 미국 방문을 추진한다.
기시다 총리는 내년 1월 7∼9일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회담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교도통신을 24일 인용보도했다.
기시다 총리는 내달 개정 예정인 국가안전보장전략 등 3대 안보 문서를 근거로 일본 방위력 강화의 구체적인 방안과 방위비 증액 방침을 전달할 예정이다.
일본 정부는 내년 1월 중순 워싱턴DC에서 미일 외교·국방장관(2+2) 회담도 열 방침이다.
기시다 총리는 이번 방미에 이어 내년 1월 중순 세계경제포럼(WEF)의 연례 총회인 스위스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새로운 자본주의'를 주제로 연설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또 내년 5월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앞두고 미국 외 다른 G7 국가도 방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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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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