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우리은행' 채용자 다수 발탁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능력 있는 젊은 리더를 부서장급으로 전진 배치하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이번 인사에서 2000년대 이후에 채용된 이른바 통합 우리은행 세대를 부서장으로 다수 발탁했다.
또한 지주 전체 부서 중 절반 수준의 부서장을 합병 이후 세대와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해 쇄신과 전문성을 두루 고려했다. 특히 업무 전문성, 능력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아 기존 인사담당 부서장 배치를 비롯해 △ESG △회계 △ICT △브랜드전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젊은 리더를 발탁했다.
우리은행도 본부부서장 약 40%를 영업현장의 우수한 인력으로 교체했으며, 교체된 부서장은 영업현장으로 배치했다. 특히 전문성을 갖춘 젊은 세대를 인사, 전략 등 주요 부서에 전진 배치해 조직의 활력을 제고했다고 은행 측은 밝혔다.
이번 인사의 방향은 △본부부서장 인원 대거 교체 △현장과 능력 중심 인사 △전문성을 갖춘 젊은 리더 전진 배치 △우수 여성 인력 경력 성장 지원 등이다.
우리금융은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조직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균형감 있는 인사를 실시해 본부부서와 영업현장이 유기적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아울러 성과, 전문성이 검증된 여성 인력을 발탁해 리더급 인재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그룹 5년 차를 맞은 올해, 젊고 역동적인 리더십을 통해 성장동력을 지속 확보하고, 향후에도 발탁, 쇄신형 인사를 지속해 나갈 것이다"라며 "은행의 경우에도 이번 인사를 통해 영업현장과 고객 중심의 경영 체제를 공고히 하고, 급변하는 환경에서 경쟁 우위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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