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채권 ETF, 개인투자자 자산배분에 효과적

‘ACE 종합채권(AA-이상) KIS 액티브 ETF’ 순자산액은 4000억원을 돌파했다. 사진=한투운용
‘ACE 종합채권(AA-이상) KIS 액티브 ETF’ 순자산액은 4000억원을 돌파했다. 사진=한투운용

[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종합채권(AA-이상) KIS 액티브 ETF’ 순자산액이 4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월 순자산액 1000억원을 넘어선지 약 4개월 만이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ACE 종합채권 ETF의 순자산액이 처음으로 4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 5일이다. 

이후에도 ACE 종합채권 ETF로의 자금 유입이 꾸준히 지속되며 지난 11일에는 순자산액이 4138억원까지 증가했고, 17일에도 순자산액 4100억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ACE 종합채권 ETF는 ‘KIS 종합채권 AA-이상 총수익지수’를 비교지수로 삼고 있는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로, 지난 2020년 7월 15일 출시됐다. 

KIS 종합채권 AA-이상 총수익지수는 AA- 이상 등급을 보유한 발행잔액 500억원 이상의 국채와 국고채, 은행채, 회사채 등 우량한 국내 채권으로 구성된 지수이다.

조익환 한국투자신탁운용 FI운용1부 수석은 "경기 침체 우려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강경한 매파적 성향이 계속되며 채권 투자에 우호적인 환경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제지표가 기존 전망 경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한 올해도 이러한 기조는 이어질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