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A 수혜 기대
[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7일 한화솔루션에 대해 화학 시황의 완만한 회복과 태양광 이익 체력을 감안하면 여전히 주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진단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황성현 연구원은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1822억원을 기록해 시장전망치를 하회했다"며 "다만,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예상 수준의 무난한 실적이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올 1분기 영업이익은 2513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케미칼 사업의 실적 지표는 1분기 누적 기준 15% 이상 상승했으며 PE, EVA를 중심으로 손익 개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한화솔루션은 트레이더들의 재고 소진 이후 3월부터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 판단하며, 지난해 4분기 집행된 일회성 요인 700억원을 제외하면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미국 공장 증설로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수혜가 예상되며, 오는 2026년 설비 완공 후 풀캐파 생산 시, 1조원의 세액 공제 혜택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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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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