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안철수 양자대결시 黃 45.9%, 安 35.8% '눈길'

윤석열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선년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지지율이 40%대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결과가 나왔다.

21일 여론조사기관인 여론조사공정에 따르면 지난 18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물은 결과 40.9%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매우잘하고 있다’는 24.6%, ‘잘하는 편이다’는 16.3%였다. 

앞서 20일 발표된 리얼미터의 여론조사 자료에서도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6주만에 40%대를 회복했었다. 

여론조사공정의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50.7%, ‘잘못하는 편이다’는 6.4%로 57.1%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잘 모르겠다’는 1.9%였다.

설문대상자 1004명 중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416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본경선 진출자 4명 중 ‘누가 법과 원칙에 따라 당을 잘 운영할 것으로 생각하느냐’고 묻는 설문에서는 46.1%가 김기현 후보를 꼽았다. 이어 안철수 후보(24.2%), 황교안 후보(18.4%), 천하람 후보(6.0%)가 뒤를 이었다.

또 ‘보수 정당의 정통성 있는 지도자’를 꼽으라는 질문에는 김기현 후보(42.8%), 황교안 후보(25.4%), 안철수 후보(19.0%), 천하람 후보(5.1%) 순으로 대답했다.

‘국민의힘 당대표로 누구를 지지하느냐’는 질문에는 김기현 후보(44.2%), 안철수 후보(24.4%), 황교안 후보(18.9%), 천하람 후보(5.6%) 순으로 표를 많이 받았다.

김기현 후보와 황교안 후보가 양자대결을 펼칠 경우 누구를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선 김기현 후보(51.8%)가 황교안 후보(29.6%)에 앞선 결과가 나왔다.

황교안 후보와 안철수 후보간의 양자대결에서 지지 후보를 묻는 질문에는 황교안 45.9%, 안철수 35.8%로 황교안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ARS 100%로 조사했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응답률은 2.8%.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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