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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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택수 기자] 서울시가 장기전세 공공주택인 '상생주택' 대상지 신청방식을 공모에서 수시접수로 바꾸고 오는 28일부터 대상지 신청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상생주택은 민간 소유 토지를 빌려 공공주택을 건설하고 장기전세주택을 공급하는 공공 사업이다. 공공은 시민에게 주택을 저렴한 임차료로 공급하고 토지주는 그간 각종 규제에 가로막혀 활용도가 낮았던 땅을 임대로 제공하면서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시는 지난해 3~5월 '상생주택' 대상지 첫 공모 이후 사업 참여 문의가 잇따르자 특정 기간이 아닌 상시 접수할 수 있도록 접수 방식을 바꿨다.

아울러 시는 연구용역을 통해 △토지 사용료·기간 △사업종료 및 청산방법을 비롯해 장기적인 사업 방향과 발전방안을 정립할 계획이다. 특히 20년 이상 장기간 사업으로 토지 사용 예측이 어려운 부분을 살피고 △토지임차료 산정기준 △개발이익의 공정 분배 △경제 상황 변화를 반영한 임차료 등도 종합 검토할 예정이다.

상생주택 수시접수 사업 대상지와 규모, 절차는 지난 공모와 같고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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