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1665개 기관 참여, 1613대 1의 경쟁률 기록

[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금양그린파워는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6700~8000원)의 최상단을 초과한 1만원에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총 1665개 기관이 참여, 16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총 공모금액은 301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확정 공모가 기준 1212억원이다. 

상장을 주관한 삼성증권 관계자는 “신청물량의 96.4%가 밴드 상단 초과를 제시했으며, 기관투자자의 의무보유 확약 비율도 18.19%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금양그린파워의 우수한 플랜트 전기 공사 역량,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가시화, 차별화된 기술력 및 해외 네트워크 등에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고 밝혔다.

금양그린파워는 다음달 2일과 3일 청약을 거쳐 3월 13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이윤철 금양그린파워 대표는 “금양그린파워 기업공개(IPO)에 큰 관심을 가져 주신 모든 투자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금양그린파워의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 DNA를 더욱 강화해 그린에너지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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