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신영선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 채영이 나치 문양이 새겨진 티셔츠를 입은 사진을 올렸다가 사과했다.

채영은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스타그램 게시물과 관련해 사과 말씀을 드린다”며 “제가 착용했던 셔츠 안에 담긴 기울어진 스와스티카(swastika)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세밀히 살폈어야 함에도 이를 확인치 못하여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면서 "이러한 부분에 있어, 향후 절대적으로 유의하여 이러한 상황으로 많은 분들을 심려케 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재차 사과했다.

스와스티카(swastika, 하켄크로이츠)는 히틀러가 이끌던 나치 독일을 상징하는 문양이다. 

앞서 21일 채영은 일상을 담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했다.

그러나 채영이 입은 티셔츠에 하켄크로이츠 문양이 새겨져 있어 팬들에게 질타를 받았다. 이에 채영은 잘못을 인지하고 게시물을 삭제 처리한 뒤 사과했고,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역시 “소속사에서 더 세밀히 살폈어야 함에도 이를 확인하지 못한 점 책임 통감한다. 향후 이러한 상황이 절대 재발치 않도록 저희 또한 각별히 주의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채영이 속한 트와이스는 지난 10일 신보 ‘레디 투 비(READY TO BE)’를 발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