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소폭 하락…뉴욕증시는 혼조 마감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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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정우교 기자] 비트코인이 2% 넘게 오르며 3만달러를 돌파했다. 

12일 오전 7시 4분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일주일 전보다 각각 2.42%, 6.97% 오른 3만18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3만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 6월 이후 10개월 만이다. 

국내 빗썸에서는 12일 0시보다 15만9000원(0.40%) 오른 3999만9000원에, 코빗에선 24시간 전에 비해 136만4000원(3.53%) 뛴 4001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코인원에선 3998만1000원, 업비트에서는 4001만원으로 전날 오전 9시에 비해 107만원(2.75%), 102만5000원(2.63%) 상승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0.33% 낮아진 1891달러에 머물러 있다. 일주일 전에 비해서는 1.13% 오른 수준이다.

국내 빗썸에서는 250만7000원으로 12일 0시에 비해 2만4000원(0.95%) 하락했다. 코빗에서는 250만9000원으로 24시간 전보다 6000원(0.24%) 상승했다. 업비트에서는 251만원으로 전날 오전 9시에 비해 1000원(0.04%) 낮아졌으며 코인원에선 250만6000원에 거래되며 1000원(0.04%) 내렸다. 

주요 알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대부분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히 솔라나는 24시간 전보다 12.38% 급등한 23.2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또 리플은 0.63%, 카르다노는 1.86% 각각 오르며 0.516달러, 0.3992달러에 거래 중이다. 폴리곤은 0.14% 뛴 1.11달러에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밈 코인인 도지코인, 시바이누는 0.08417달러, 0.00001108달러로 각각 0.20%, 0.71%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한편, 뉴욕증시는 이날 혼조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8.27포인트(0.29%) 상승한 3만3684.79로 장을 끝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0.17포인트(0.00%) 낮아진 4108.94로, 나스닥지수는 52.48포인트(0.43%) 빠진 1만2031.88로 거래를 마쳤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일부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대형 기술주 등의 기술주가 부진한 반면, IMF가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를 통해 미국 성장률을 상향 조정하자 에너지, 산업재 등이 강세를 보이며 한 때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대체로 연초 대비 상승폭이 컸던 종목군 중심으로 매물 출회된 반면, 경기 우려로 부진했던 대부분의 종목군이 강세를 보이는 순환매가 특징이었다"라며 "다만, 장 마감 직전 기술주 중심으로 매물 출회가 확대돼 지수는 혼조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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