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7.5% 급락…뉴욕증시는 상승 마감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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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비트코인이 2만8000달러선에서 횡보하고 있다. 

7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8시 10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37% 낮아진 2만8052달러에 거래 중이다. 일주일 전보다는 0.54% 오른 수준이다. 

국내 빗썸에선 7일 0시보다 12만6000원(0.34%) 오른 370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빗에서는 24시간 전에 비해 15만9000원(0.43%) 내린 3703만8000원에 머물러 있다. 업비트에선 3706만5000원, 코인원에서는 3708만7000원으로 전날 오전 9시에 비해 각각 7만4000원(0.20%), 8만5000원(0.23%) 낮아졌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과 비교해 1.95% 빠진 1872달러에 거래 중이다. 일주일 전 가격보다는 4.92% 높아진 가격 수준이다. 

국내 거래소 중 빗썸에서는 247만5000원으로 7일 0시 가격과 비교해 6000원(0.24%) 올랐다. 코빗에선 247만7000원으로 24시간 전에 비해 4만5000원(1.78%) 내렸다. 업비트에선 247만4000원으로 전날 오전 9시 가격보다 4만2000원(1.67%) 낮아졌으며 코인원에서도 4만2000원(1.67%) 빠지며 247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주요 알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리플은 24시간 전보다 0.61% 낮아진 0.5041달러에, 카르다노는 2.16% 빠진 0.3839달러에 거래 중이다. 폴리곤은 2.34%, 솔라나는 1.37% 하락률로 각각 1.11달러, 20.6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밈 코인인 도지코인은 7.51% 급락한 0.8616달러에, 시바이누는 2.10% 낮아진 0.00001097달러에 머물러 있다. 

한편,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2.57포인트(0.01%) 오른 3만3485.2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14.64포인트(0.36%) 뛴 4105.02에, 나스닥지수는 91.09포인트(0.76%) 상승한 1만2087.96에 장을 끝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고용지표 부진으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로 하락 출발했다"라며 "그러나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은행 스트레스는 완화되고 있고 경제는 예상보다 강하다고 주장하자 낙폭이 축소되고 결국 상승전환에 성공했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특히 지역은행, 알파벳, MS 등 일부기업들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며 나스닥지수는 상승을 확대했다"라며 "다만 많은 기업들 중심으로 제한된 등락을 보이는 등 여전히 경기 침체 우려는 지속돼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보합세를 나타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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