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 아동 통장에 10만원 이내 축하금 지급

사진=새마을금고 제공
사진=새마을금고 제공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은 새마을금고와 함께 '저출생 극복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출생 현상에 따라 출생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적극 동참하기 위함이다. 

MG새마을금고 재단에서 기획한 '저출생 극복 지원사업'은 협약을 맺은 354개 새마을금고에서 지난 2일부터 진행한다. 작년 6월 1일부터 이달 31일 사이에 출생한 아동 이름으로 통장을 개설하면 새마을금고와 MG새마을금고재단에서 출생 아동의 통장에 10만원 이내의 '출생축하금'을 지급한다. 

이번 사업은 총 7억원이 소요되며 MG새마을금고 재단과 참여 새마을금고에서 각각 3억5000만원을 출연한다. 사업에 참여하는 새마을금고는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서 공개된다.

박차훈 MG새마을금고재단 이사장은 "이슈가 되고 있는 저출생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아이 키우는데 필요한 보육·출생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의 사랑으로 성장한 새마을금고와 MG새마을금고 재단이 저출생 극복에 동참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앞으로도 재단의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균형적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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