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판로 개척 지원 위한 업무협약…프랑크푸르트 박람회 참석 지원

정운섭 LH 건설안전기술본부장(왼쪽 다섯 번째), 정외영 KOTRA 혁신성장본부장(왼쪽 네 번째) 등 협약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H
정운섭 LH 건설안전기술본부장(왼쪽 다섯 번째), 정외영 KOTRA 혁신성장본부장(왼쪽 네 번째) 등 협약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H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코트라(KOTRA)와 LH인증신기술(자재) 등 중소기업 우수제품에 대한 해외판로 개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KOTRA의 해외사업과 연계해 중소기업 우수제품 수출 촉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다음 달 말 열리는 '2023년 프랑크푸르트 한류박람회(KBEE)' 등을 통한 중기 해외판로 개척 지원에 협력한다.

특히 LH는 LH인증신기술 선정제도를 통해 발굴한 우수한 중소기업의 신기술, 혁신제품 등의 한류박람회 참여 등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2014년부터 선정한 LH인증신기술(자재)은 모두 244건으로, 총 1306억원 상당의 신기술(자재)이 LH 건설현장에서 활용됐다.

LH는 KOTRA와의 협약으로 LH인증신기술 등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홍보의 장을 마련하고 실질적 수출로 연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정부의 수출확대 정책기조에 발맞춰 공공기관 간 협업체계를 구축해 시너지(상승 효과)도 클 것으로 내다봤다.

정운섭 LH 건설안전기술본부장은 “국내 최대 건설 공기업인 LH와 기업 해외수출지원 비즈니스 플랫폼인 KOTRA와의 이번 협약이 우수한 국내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우량 기업으로 발전하는 데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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