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비스포크 전 제품 와이파이 지원"
에너지효율성 높여 지속가능한 미래 고민

한종희 삼성전자 DX 부문장 부회장. 사진='비스포크 라이프 2023' 캡처
한종희 삼성전자 DX 부문장 부회장. 사진='비스포크 라이프 2023' 캡처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부회장)이 "올해 나오는 비스포크 신제품은 모두 와이파이를 지원한다"면서 "앞으로 와이파이 지원 기능을 삼성전자 모든 제품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종희 부회장은 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비스포크 라이프 2023' 글로벌 미디어 행사에서 "미래로 나아가는 열쇠는 바로 가전"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 부회장은 가전에서 혁신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우리가 매일 집에서 사용하는 제품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비스포크 홈' 다음 단계인 '비스포크 라이프'로 확장하려는 이유"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라이프를 통해 가전의 에너지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개인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 부회장은 시대적 요구에 따라 지속가능성과 연결성이 중요해졌다고 소개했다. 한 부회장은 "삼성전자는 제품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있다'며 "특히 스마트싱스 AI 모드가 5가지 가전에 적용돼 전력 사용을 줄여준다"고 강조했다.

사진='비스포크 라이프 2023' 캡처
사진='비스포크 라이프 2023' 캡처

한 부회장은 "이제 디바이스 전원만 켜면 삼성전자 제품 뿐 아니라 다른 회사의 제품과도 연결된다"면서 삼성 비스포크의 강화된 연결성에 대해 소개했다.

비스포크 라이프는 삼성의 독자 보안 플랫폼 '녹스'를 기반으로 보안성이 향상됐다. 한 부회장은 "강화된 보안이 연결된 디바이스 정보를 암호화하고 보호한다"며 "이는 사용자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가전의 핵심 부품에 대해 20년 품질 보증을 제공한다"며 "비스포크는 현재 15개 제품군으로 확대돼 52개국에서 만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비스포크 신제품을 통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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