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최나영 기자] 국회가 전날(12일)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에 이어 13일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을 한다. 이날 대정부질문에서도 여야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를 두고 격돌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은 한덕수 국무총리,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등에게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정부 입장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막을 대책, 이번 오염수 시찰단에서 민간 전문가가 배제된 이유, 국내 수산업 피해 대응책 등을 질문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와 관련해 괴담‧가짜뉴스를 퍼뜨리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에 대한 의견과 정부 대응 계획 등을 한 총리와 조 장관 등에게 물을 전망이다.
그밖에도 여야는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양곡관리법, 야당이 본회의 직회부를 요구한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을 두고도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정부 측에선 한덕수 총리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등이 출석한다.
질의자로는 국민의힘 윤상현‧이헌승‧홍석준‧전봉민 의원이, 민주당에선 유동수‧어기구‧주철현‧민병덕‧이동주‧이정문 의원,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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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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