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도아 기자]
음주운전으로 입건된 배우 진예솔이 "큰 잘못을 했다"며 사과했다.
진예솔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사과문을 올리고 "이렇게 불미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진심으로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공인으로서 저의 모든 행동에 책임감을 갖고 더욱 신중히 판단했어야 했는데 잠시 안일한 판단으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큰 잘못을 했다"며 "저를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반성하며 자숙하도록 하겠다. 너무나도 죄송하고 부끄럽다"고 고개 숙였다.
진예솔은 12일 밤 10시30분쯤 술을 마신 채 서울 올림픽대로 하남 방면에서 차를 몰다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를 목격한 다른 운전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강동구 고덕동의 한 삼거리에서 신호 대기 중 운전석에서 잠들어 있던 진예솔을 붙잡았다.
진예솔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진예솔은 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천사의 유혹’ ‘신기생뎐’ ‘49일’ ‘인현왕후의 남자’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위대한 조강지처’ ‘돌아온 복단지’ ‘찬란한 내 인생’ ‘오늘의 웹툰’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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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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