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방석정 기자] JB금융그룹(회장 김기홍)은 오는 7월 1일 창립 10주년을 맞는다.
JB금융그룹은 지난 24일 무주 태권도원에서 ‘10년의 동행, 새로운 도약’을 슬로건으로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 고병일 광주은행장, 백종일 전북은행장, 박춘원 JB우리캐피탈 대표, 최원철 JB자산운용 대표, 이구욱 JB인베스트먼트 대표를 비롯해 임직원 3500여명이 참석했다.
글로벌 사업에서도 의미 있는 성장세를 이어왔다. 2016년 캄보디아 상업은행인 ‘프놈펜상업은행(PPCBank)’ 인수를 필두로 JB우리캐피탈 미얀마 현지법인 ‘JB캐피탈 미얀마’를 설립하였다.
2019년말에는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가 소유한 베트남 증권사를 인수, JB증권 베트남(JBSV)을 출범시켰으며, 2021년에는 캄보디아에 자산운용사 ‘JB PPAM’ 을 신설하는 등 지방 금융그룹 중 가장 먼저 해외에서 은행·증권·캐피탈 등을 아우르는 종합 금융 체제를 갖췄다.
출범 첫해 16조1861억 원 수준이던 그룹 총자산은 올해 1분기 60조를 돌파, 3.7배 증가 하였다.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은 지배지분 기준 사상 최대치인 6010억 원을 기록, 출범 첫해 271억원 대비 22.2배 이상 급증했다.
김기홍 회장은 “대내외 경제 여건이 불확실한 상황이지만,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 및 계열사 간 시너지 확대를 통해 그룹의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 이라며 “▲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 ▲ 디지털 부문 경쟁력 제고 ▲ 사업다각화를 통한 미래성장 동력 확보 ▲투명 경영과 상호존중 기업문화 강화에 힘을 실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