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일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과 13명의 차관(급) 인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김 위원장과 11개 부처 신임 차관 12명, 김채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 

신임 차관 12명은 김완섭 기획재정부 제2차관, 조성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오영주 외교부 제2차관, 문승현 통일부 차관,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임상준 환경부 차관,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 김오진 국토교통부 제1차관,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역도선수 출신인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에게 임명장을 전달하며 "길에서 만나면 몰라보겠다"며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장 차관은 이날 검은색 정장과 흰색 블라우스를 입고 가슴에 차관 배지를 단 채 임명장을 받았다. 

한편 이날 임명장 수여식에는 대통령실 김대기 비서실장을 비롯해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최상목 경제수석, 안상훈 사회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복두규 인사기획관, 이도운 대변인도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