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KG모빌리티는 아프리카와 중동, 독립국가연합(이하 아중동CIS) 지역 대리점과 신제품 소개 및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행사는 16~20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진행되며, 아중동CIS 지역 13개국 대리점 제품 및 마케팅 담당 매니저들이 참석한다.

KG모빌리티는 토레스 시승행사와 함께 최근 국내 출시한 렉스턴 뉴 아레나와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  그리고 더 뉴 티볼리 등도 선보였다. 여기에 사이드 스텝과 루프캐리어 등 커스터마이징 액세서리 품목도 함께 전시했다.

특히 대리점들과 새로운 KG 모빌리티 CI와 기업 비전, 중장기 제품 개발 계획과 수출전략 등을 공유하는 한편 렉스턴 뉴 아레나 등 상품성 개선 모델에 대한 교육을 통해 제품 이해도를 높였다.

또, SNAM 프로젝트와 관련해 사우디아라비아 거점 지역별 대리점사와의 사전 교류를 통해 장기적인 협력관계 토대를 마련했다.

한편, KG모빌리티는 사우디아라비아 SNAM와의 KD 협력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1월 현지 조립공장 착공에 이어 올해 9월 선적 개시 등 2023년부터 1단계 현지 조립 생산을 시작해 향후 2단계 사업을 위한 공장건설을 통해 연간 3만대 수준까지 생산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KG모빌리티는 SNAM사 양산 개시 후 7년간 렉스턴 스포츠&칸 9만대, 렉스턴 뉴 아레나 7만 9천대 등 총 16만9000대를 수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