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토레스 유럽시장 론칭 행사 기념사진(왼쪽부터 9번째 곽재선 회장). 사진=KG모빌리티 제공
KG모빌리티 토레스 유럽시장 론칭 행사 기념사진(왼쪽부터 9번째 곽재선 회장). 사진=KG모빌리티 제공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KG모빌리티는 주력 SUV 토레스를 유럽시장에 출시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판매 확대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11일과 13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개최된 토레스 유럽 론칭 행사에는 곽재선 회장을 비롯한 KG모빌리티 주요 임직원들과 지역 대리점 대표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출시행사 후 간담회를 갖고 새로운 KG모빌리티 CI와 기업 비전은 물론 중장기 제품 개발 계획 그리고 수출 전략을 공유했다. 이어 각 부문별 우수 대리점 활동 발표 등 해외시장에서의 판매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KG모빌리티는 토레스 론칭 및 시승행사와 함께 지난 5월과 6월 실내 디자인과 상품성 등을 큰 폭으로 개선해 국내에 출시한 렉스턴 뉴 아레나와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 더 뉴 티볼리 등도 함께 선보였다.

KG모빌리티 토레스 유럽시장 론칭 행사 전경. 사진=KG모빌리티 제공
KG모빌리티 토레스 유럽시장 론칭 행사 전경. 사진=KG모빌리티 제공

토레스 시승을 마친 대리점 관계자들은 정통 SUV 스타일의 강한 외관 디자인은 물론 뛰어난 주행성능과 승차감 등에서 강한 자신감을 표명했다.

곽재선 KG모빌리티 회장은 “KG모빌리티로 새롭게 출발하며 흑자 전환과 함께 상반기 유럽시장 판매도 50% 이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한국에서 상품성이 입증된 토레스의 유럽 론칭을 시작으로 새로운 기회 그리고 성과를 만들어 나가야 하는 만큼 대리점 여러분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곽재선 회장은 폴란드 경제 TV와의 인터뷰를 통해 “유럽은 전동화의 선두시장으로 KG 모빌리티의 비전 실현에 부합하는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며 “올해 말 토레스 EVX 도 출시 예정인 만큼 현지 대리점들과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유럽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KG 모빌리티는 이번 토레스 론칭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유럽 현지 판매에 돌입한다. 여기에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개발을 통한 온라인 마케팅은 물론 대리점의 플리트(Fleet) 마케팅 활동 역시 적극 지원 및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발칸반도 등 신흥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진출 방안을 모색하고, 하반기 토레스 EVX 출시를 통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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