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심리 위축 주요 원인…순이익은 1008억 시현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두나무는 2분기 86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781억원에 비해 68.9% 감소한 수준이다. 영업수익(매출)은 작년 2분기 3581억원에서 올 2분기 1866억원으로 47.9% 감소했으며 순이익은 1008억원을 기록했다. 

두나무에 따르면 매출 감소는 글로벌 유동성 축소, 경기침체 장기화 등으로 인한 투자심리 위축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순이익은 디지털 자산 시세가 전년 대비 회복하면서 평가액이 상승해 증가세를 보였다. 

두나무 관계자는 "앞으로 펼쳐질 웹 3.0 시대의 주역으로, 새로운 분야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글로벌 리더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저변 확대에 나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두나무는 증권별 소유자수 500인 이상 외부감사 대상법인에 포함되면서 작년부터 사업보고서, 분·반기보고서를 의무적으로 공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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