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투자심리 개선, IPO 소식으로 시장 유입 활발"
140만명 회원 수 이상, 누적 거래 건수 42만건 돌파
재테커 교류의 장 마련…신뢰성·투명성 회복도 노력

증권플러스 비상장. 사진=두나무 제공
증권플러스 비상장. 사진=두나무 제공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두나무는 자사 서비스인 '증권플러스 비상장'이 '알파 재테커(α-재Techer)'의 비상장 주식 투자 환경을 이끈다고 28일 밝혔다. 

알파 재테커는 유통 분야에 '알파 컨슈머'와 유사한 의미다. 재테크계 얼리어답터로 불리며 다양한 정보를 기반으로 신규 투자처를 발굴하고 다른 사람들보다 앞서 투자하는 성향을 갖고 있다. 또 적극적·도전적인 성향과 발상의 전환으로 변화를 이끌며 재테크 분야의 트렌드 세터이자 블루칩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두나무에 따르면 이들의 최근 관심사는 비상장 주식이다. 남들보다 한발 먼저 유망 기업을 선점하고 미래 성장에 투자할 수 있다는게 재테커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는 것이다.

증시 반등으로 침체됐던 투자심리가 살아나고 하반기 대규모 기업공개(IPO) 소식이 더해지면서 알파 재테커들의 비상장 시장 유입은 활발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을 보면 5~7월 월별 거래금액은 매달 평균 30%씩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기준 누적 거래 대금은 1조1900억원을 돌파했으며, 1인당 평균 거래 건수도 5월 대비 22% 상승한 5.6건을 기록했다. 현재 증권플러스 비상장 회원수는 140만명 이상이며, 누적 거래 건수도 42만건을 돌파했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업계 최초로 증권사 안전 거래 시스템을 연계했다. 이에 따라 비상장 시장의 고질적 문제로 손꼽히던 거래 불투명성, 불안정성을 해소하고 안심 투자 환경을 조성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사용자 친화적인 UX(User Experience), UI(User Interface)를 구현하고 24시간 예약 주문, 2억원 이하 바로 주문 등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편의 기능을 탑재했다.

뿐만 아니라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NICE 평가정보, 공공데이터포털, 혁신의숲 등 공신력있는 출처의 기업정보와 함께 삼성증권 전문 애널리스트들의 기업 분석 리포트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공인회계사, 변호사, 투자자산운용사 등 최소 5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전문가들이 내부에 상주하며 체계적인 종목 관리, 감독을 진행하고 있다. 신규 등록, 의무 이행 감독, 거래 제한, 등록 해제 등 종목과 관련된 모든 프로세스는 시장의 건전한 성장과 투자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운영하고 있으며 명시된 기준과 절차를 준수한다.

아울러 커뮤니케이션을 중요시하는 알파 재테커들의 성향을 반영, 활발한 교류의 장도 마련했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종목별 토론방을 통해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투자 판단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두나무 관계자는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더 나아가 실시간 모니터링, 실제 주주임을 인증하는 주주 인증 기능으로 허위 정보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고 시장의 신뢰성, 투명성 향상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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