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철도병원 부지 건축심의 통과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택수 기자] 서울 관악구 신림1구역이 최고 29층 높이의 4188세대(공공 631세대, 분양 3557세대) 규모 대단지 아파트로 재개발된다.
27일 서울시는 제17차 건축위원회에서 '신림1구역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 사업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지하철 신림선 서울대벤처타운역 일대를 대상으로 한 신림1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은 특히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돼 일조 확보를 위한 건축물 배치, 형태 등 계획이 개선되고 단지 내·외부 녹지가 대폭 확보된다.
단지 내부에는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경로당 등 주민공동시설(2796㎡) 추가 건축을 확정했으며 법적 조경 면적의 3배를 계획했고 도림천 수변공간을 활용한 하천변 특화거리와 지상부 보행중심 도로도 조성될 예정이다.
건물 유형은 경관형, 탑상형, 판상형, 랜드마크형, 테라스형 등 다양한 주거동을 도입하고 단지 중앙을 관통하는 복개하천 주변으로 수변공간이 조성된다.
이번 건축위원회에선 용산철도병원 부지 특별계획구역 주거복합개발사업에 대한 심의도 통과시켰다.
용산구 한강로3가에 위치한 대상지는 지하철 1호선 용산역과 4호선 신용산역 인근에 있다. 한때 병원이 있었지만 2011년 폐업한 뒤 10년 넘게 빈 땅으로 방치된 대상지에는 공동주택 610세대(민간임대 526세대, 공공임대 84세대)와 근린생활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등이 건립된다.
복합 건축물은 지하 6층부터 지상 33층으로 이뤄진 2개동으로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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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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