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 절감 일부…전체 구성원의 4%

드림웍스 로고. 사진=드림웍스 X계정
드림웍스 로고. 사진=드림웍스 X계정

[데일리한국 정우교 기자] 할리우드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드림웍스가 직원 70명을 해고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 버라이어티는 이러한 소식을 보도했다. 드림웍스 대변인은 정리해고에 대해 "전체적인 비용 절감의 일부다"라고 설명했다. 

해고 인원은 전체 직원의 4% 가량이며 기업 운영 부서를 비롯해 장편·TV, 기술 부문 등 인력이다.

두 매체는 이번 해고가 전반적인 경기 침체에 제작비 상승, 할리우드 작가·배우 노조 파업 등이 더해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애니메이션 전문매체 카툰 브루는 드림웍스가 비용 절감으로 조직을 축소하고 외부스튜디오를 더욱 많이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드림웍스는 다음달 17일 트롤 시리즈 3편 '트롤 밴드 투게더'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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