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방학·안산역 올해 설계 공모...2029년 준공 목표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수도권 노후 전철역사가 개량된다. 방학역은 2배로 커지고 안산역은 증축된다.
코레일은 2023년 수도권전철 역사 개량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25년 이상 경과한 전철역의 노후도와 혼잡도를 평가해 2020년부터 순차적으로 역사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올핸 1호선 군포역, 방학역, 4호선 안산역을 선정해 설계공모에 들어갔다. 2029년 준공이 목표다.
새로운 역사는 노후 환경 개선, 밀집도 해소와 공간 확보, 승강설비와 출입구 신설 등으로 안전성과 편의성을 갖출 전망이다.
방학역은 역사 북측은 개량하고 남측을 신축해 공간을 2배로 확장할 계획이다. 군포·안산역은 현재 이용패턴에 맞게 내부 시설을 넓게 리모델링해 증축한다.
코레일은 단순한 교통기능을 뛰어넘어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역사를 지속적으로 개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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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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