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시설 서비스 혁신방안 마련, 신기술 복합 휴게공간 조성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 휴게소(이하 휴게소)를 레저와 문화, 신기술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재편성하고 있다. 지난 4월 수립한 ‘휴게시설 서비스 혁신방안’에 따른 조치다.
도로공사는 명품 먹거리 유치, 4차 산업기술 휴게소 접목, 고객 인프라 개선 등을 통해 휴게소를 미래형 복합 휴게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휴게소에서 지역 유명 음식점의 대표 메뉴를 그대로 맛보고 느낄 수 있도록 ‘1휴게소 1명품 먹거리’ 프로젝트를 추진해 현재 전국 105개 휴게소에서 선보이고 있다.
일부 식사류와 면류를 실속상품으로 지정해 최대 반값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협업해 휴게소 식자재를 공동구매해 가성비 있는 먹거리를 공급하고 있다.
또 최근 남한강휴게소의 사례에서처럼 휴게소 내에서 도심교통항공(UAM) 체험장, 드론경기장 등 첨단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휴게소 이용고객의 편의증진을 위해 휴게소 내 전기차 충전기를 올해 말까지 1179기로 늘리고 2025년엔 1500기까지 확충할 계획이다.
이 밖에 11월부터 휴게소 입구 간판을 디지털 모니터 형식으로 전면 교체해 휴게소 방문 고객에게 먹거리, 전기차 충전, 휴게소 혼잡도 등 각종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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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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