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글로벌 RE100 가입하는 등 환경문제 '앞장'
[데일리한국 김영문 인턴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6일 피브이에너지와 3메가와트(MW) 규모의 태양광 가상전력구매계약(VPPA)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심화되는 지구온난화 이슈에 대응하고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 국내 금융업 최초로 글로벌 RE100(Renewable Energy 100%) 가입을 완료했으며 2025년까지 100% 이행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VPPA란 발전사업자와 전기사용자간 체결한 고정계약가격에서 시장전력도매가격의 차액을 정산하는 방식으로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가에서 널리 쓰이는 RE100 이행 수단이다.
피브이에너지는 약 15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인수해 개발 및 운영하고 있으며 글로벌 인프라 전문 운용사인 맥쿼리 그룹으로부터 총 115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태양광 민간독립발전회사(IPP) 전문 기업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동참하고 탄소중립으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계약건에 대한 금융주선을 수행함으로써 탄소중립 및 RE100 시장 금융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총 20MW 규모의 태양광 VPPA 체결을 내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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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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