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4만5000원→22만원 하향

 BGF리테일 3분기 실적 리뷰. (단위: 십억원) 자료=키움증권
BGF리테일 3분기 실적 리뷰. (단위: 십억원) 자료=키움증권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영문 인턴기자] 키움증권은 BGF리테일에 대해 3분기 다소 아쉬웠던 영업환경과 실적은 4분기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BGF리테일의 편의점 점포 순증세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4만5000원에서 22만원으로 하향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BGF리테일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20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870억원으로 5% 감소했으며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했다"며 "비우호적인 날씨로 고마진 상품군의 판매가 상대적으로 약했고 임차료 및 물류비 부담 확대로 판관비율 상승세가 지속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BGF리테일의 어려웠던 3분기의 영업환경은 4분기에 소폭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4분기에도 해외 출국자 증가 영향에 따른 비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지속되겠으나 외식물가 상승 영향으로 편의점 간편식 수요는 타 채널 대비 양호한 수요 흐름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4분기에도 동일점 매출의 성장세는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올해도 편의점 신규 출점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BGF리테일은 올해 연간 점포 순증 가이던스를 기존 800점에서 900점으로 상향 조정했다"며 "본부임차형 비중 확대에 따른 임차료 증가 영향은 지속되겠으나 매출과 이익의 안정적인 증가에 힘입어 꾸준한 배당금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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