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개 발전소 3084GWh 제안, 경쟁률 4.74:1

하반기 수소발전입찰시장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총 19개 발전소 715GWh가 낙찰됐다. 사진은 대산연료전지발전소. 사진=두산퓨얼셀 제공
하반기 수소발전입찰시장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총 19개 발전소 715GWh가 낙찰됐다. 사진은 대산연료전지발전소. 사진=두산퓨얼셀 제공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하반기 수소발전입찰시장서 19개 발전소 715GWh가 낙찰됐다. 

전력거래소는 14일 올해 하반기 일반수소발전경쟁입찰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8월 이어 하반기에도 개설된 이번 시장에 총 88개 3084GWh가 입찰에 응해 4.47: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입찰땐 5개 발전소가 715GWh를 낙찰받았다. 

두번째 입찰에서 전기공급가액이 첫 입찰때보다 낮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산업부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PS)제도에서의 가격보다는 15% 이하, 첫 입찰 때보다 5% 이상 낮아졌다. 

전기공급가액 인하는 향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내년 4월에 청정수소인증제도가 실시되고 이어 청정수소발전입찰시장도 개설되기 때문이다. 청정수소발전입찰시장이 개설되면 수소 kg당 4kg 이하의 이산화탄소 상당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청정수소를 연료로하는 입찰시장이 새로 생긴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